보령시는 26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읍면동장, 세무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세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체납액 징수현황 및 추진실적, 읍면동별 징수상황, 하반기 일제정리 기간 운영을 통한 징수 전망 및 대책 마련으로 효율적인 징수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의 올해 지방세 체납액은 64억3000만원으로 이중 목표액은 40%인 25억7200만원이며, 9월 말 기준 징수액은 98.1%인 25억22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6월 77.6%인 19억9500만 원 보다 약 20%를 더 받은 수치다. 시는 그동안 부시장을 단장으로 징수 특별팀을 운영하며, 분기별 독촉장 및 납부최고서 발송 ▲5백만원 미만 체납자 읍면동 책임 징수 ▲고질‧상습 체납차량 집중 정리 ▲속칭 대포차량의 정보공유 및 합동단속 강화 ▲체납자 재산압류 및 공매 처분 ▲고액 ․ 상습 체납자 명단공개 등을 실시했다.
이와함께 시는 앞으로 50만 원 이상 체납자에 대한 채권(예금, 매출채권) 압류 추심 ▲직장조회 급여 압류 ▲관허사업 제한요구 ▲1년이상 500만 원 이상 체납자 및 결손자 대상 공공기록 정보자료 제공 ▲ 고액·상습체납자(1년 이상 경과된 체납액 1천만 원 이상) 명단공개 ▲자체 체납세 광역징수팀 운영 ▲징수 우수 기관 인센티브 지급 등의 시책을 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