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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나가는 나경원, 문대통령 지지자를 몸파는 성매매 여성 비하까지...
문 대통령 지지자 ‘달창’ 폄하 발언에, ‘이상한 표’ 발언으로 유권자들까지 폄하하다!
 
고승은 기자 기사입력  2019/05/12 [01:20]
▲ 나경원 자한당 원내대표가 ‘국민과의 대담’ 이후 무례한 태도와 황당한 질문으로 구설에 오른 송현정 기자 비판 여론을 두고 “달창의 공격”이라고 비하발언을 해 거센 파문이 일고 있다. 달창은 일베 용어다.     © 민중의소리

[ 서울의소리 고승은 기자 ] “KBS 기자가 물어봤는데, 그 기자 요새 문빠 뭐 달창, 이런 사람들에게 공격당하는 거 아시죠? 아니 대통령한테 독재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지도 못합니까?”

 

나경원 자한당 원내대표가 ‘국민과의 대담’ 이후 무례한 태도와 황당한 질문으로 구설에 오른 송현정 기자 비판 여론을 두고 “달창의 공격”이라고 비하발언을 해 거센 파문이 일고 있다.

 

‘달창’은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를 몸파는 성매매 여성이라는 비하적 의미로 부르는, ‘문빠’를 더욱 강하게 모욕하는 표현이다. ‘달빛기사단’이라 자칭하는 문 대통령 지지자 집단을 일베 등에서 ‘달빛창녀단’이라 비하해서 부른 바 있다. 이를 줄여서 쓴 표현이다.

 

자유한국당 대구광역시당이 11일 대구 달서구에서 개최한 장외집회에 참석한 나 원내대표는 위와 같은 비하 발언을 했다.

 

나경원 원내대표가 언급한 ‘공격’은 2주년 대담 직후 이를 지켜본 국민들이 송현정 기자의 질문 태도와 내용을 문제 삼은 것을 뜻한다. 송 기자는 문 대통령의 말을 중간에 끊는 무례함은 둘째 치더라도, ‘독재자’ ‘조국 총선출마’ ‘이명박근혜 사면’ 등 전혀 사리에 맞지 않는 질문을 쏟아냈기 때문이다.

 

이명박근혜 정권 때 한없이 다소곳하게, 또 받아쓰기에만 열중하던 언론인들이 민주적인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자 무례한 태도를 보이자 이를 지켜보던 시청자들이 폭발한 것으로 해석된다. 아직 여전히 뿌리 깊은 언론 적폐에 분노할 수밖에 없던 것이다.

 

파장이 일자, 자한당은 11일 저녁 기자단에 긴급 문자 공지를 통해 “(나 원내대표가)정확한 의미와 표현의 구체적 유래를 전혀 모르고 특정 단어를 썼다”며 “인터넷상 표현을 무심코 사용해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진화에 나섰지만 파장은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자한당 지지층을 결집시키고, 소위 중도층에게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덧씌우려고 일부러 했다는 논란이 끊이지 않을 수밖에 없다.

▲ 나경원 원내대표는 지난 총선 당시 “대구경북에서 약간 뭐 ‘이상한 표’가 있었다”고 했다. 명백히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당선시킨 유권자들을 폄하하는 발언이다.     © 민중의소리

또 나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를 총선에서 심판해달라면서 다음과 같은 말도 했다.

 

“지난번에 아쉽게도 대구경북에서 약간 뭐 ‘이상한 표’가 있었어요. 내년엔 대구경북 완전히 압승시켜주시는 거죠?”

 

지난 총선 대구경북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된 인물은 김부겸 의원(대구 수성갑)이 있다. 또 공천 탈락으로 인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홍의락 의원(대구 북구을)도 복당,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이 두 명의 의원을 당선시킨 유권자들의 표를 ‘이상한 표’로 매도한 셈이다. 명백하게 대구시민들을 폄하한 발언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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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12 [01:20]  최종편집: ⓒ br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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