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서장 김정훈) 범죄예방진단팀(CPO)은 보령시와합동으로 무창포해수욕장 여성공중화장실(11개소 83칸) 비상벨 등 취약요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 후 여성안심 스마트양방향 비상벨을 설치했다.
스마트양방향비상벨은 위급 시 비상벨을 누른 신고자와 경찰서 112상황실 경찰관이 직접 통화가 가능하고, 경광등과 사이렌이 울리며 급박한 상황이 발생했음을 즉시 외부로 알리는 시스템이다.
보령경찰서는 지난해 대천해수욕장 여성 공중화장실(19개소 150칸)에 스마트양방향 비상벨을 설치한 후 오작동 신고에 의한 경찰력 낭비를 개선하고 여성대상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보령시 관내에는 해수욕장을 비롯한 여성안심귀갓길 등 총 39개소 283칸에 스마트양방향비상벨이 설치돼 있으며 여성범죄 예방 및 주민들의 체감안전 향상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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