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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14일 오후 7시 30분경 대천항 남서쪽 약 50㎞ 떨어진 외연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 경비함정을 출동시켜 긴급 이송했다.
응급환자 A씨(54세, 남)는 외연도 주민으로 머리에 부상을 입고 집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모친이 발견, 외연도 보건지소에서 응급처치 후 보령해양경찰서에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으나 머리가 찢어져 출혈이 있었고 발견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다고 해경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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