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면(면장 김영두)에서는 지난 10월 12일부터 10월말까지 환경오염 방지와 이웃사랑 실천을위해 각 가정에서 버려지는 폐 소형가전과 고철 모으기 운동을 추진했다.
수거 품목은 고철을 비롯해 소형라디오·카세트, 선풍기, 헤어 드라이기, 전기밥솥, 믹서기, 컴퓨터, 리모콘, 프린터기, 농기계, 고철 화목보일러 등이다
이번 운동은 가정에서 무심코 버려지고 있는 폐 소형 가전제품이 대형 제품과는 달리 재활용 분리수거가 되지 않고 5개를 모아놔야 무상수거가 이루어진다는 지역 주민들의 불편한 점을 착안해 시작했다.
폐가전 제품은 분리 추출을 통해 금, 은, 동, 코발트, 팔라듐 등 각종 자원 재활용이 가능하고 폐기물 매립·소각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
이에 따라 주산면에서는 주산면사무소에 광장에 집하장을 마련하고 폐 소형가전 제품과 고철 5톤을 수거했으며 시가지 환경정비는 물론 버려진 고철도 소중한 자원이라는 사실을 면민들에게 인식시키고, 매각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하는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거된 폐 소형가전과 고철은 자원 재활용업체 매각, 60만원의 수익금을 거뒀으며 면에서는 주산면 관내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영두 주산면장은 “그동안 폐소형가전 및 고철모으기 운동에 열심히 참여해주신 면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수익금을 활용해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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