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해상 안전사고 예방 간담회 개최

보령인터넷뉴스 | 기사입력 2020/11/09 [08:43]
사회/경제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보령시, 해상 안전사고 예방 간담회 개최
 
보령인터넷뉴스   기사입력  2020/11/09 [08:43]

 

 

보령시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성대훈 보령해양경찰서장, 어업인낚시협회, 어선선박협회, 레저클럽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상선박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보령 앞바다를 찾는 낚시객이 매년 급증하고 있고, 이에 따른 해상 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그에 따른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에 따르면 보령 지역 낚시어선은 373대, 레저보트는 360대로 모두 733대가 등록돼 있으며, 대한민국 대표 바다낚시 명소인 대천항과 오천항, 무창포항 등을 찾는 낚시객들이 지난해에는 2만 4649회 출항해 37만 5218명, 올해는 10월말까지 2만 593회 출항해 32만 5476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지난 2018년에는 84건, 2019년에는 88건의 해상사고가 발생했고, 올해는 10월 말까지 119건으로 급증하고 있고 최근에는 원산안면대교 교각에 낚시배가 충돌해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어느 때보다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김동일 시장은 “레저문화 확산으로 낚시가 국민 취미생활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이와 관련해 봄철과 가을철 보령 앞바다에는 낚시 포인트를 선점하기 위한 어선들의 경쟁이 치열해 해상 사고의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시는 앞으로도 관계기관 및 단체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로 해상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캠페인과 지도점검 등을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0/11/09 [08:43]   ⓒ brenews.co.kr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