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학교급식 지역 수산물 공동구매’ 추진

보령인터넷뉴스 | 기사입력 2021/04/0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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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학교급식 지역 수산물 공동구매’ 추진
 
보령인터넷뉴스   기사입력  2021/04/01 [08:24]

 충남도가 학생들 밥상에 도내 생산 수산물을 크게 늘린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해 10∼12월 시범 추진한 ‘학교급식 지역 수산물 공동구매’ 사업을 4월부터 본격 확대 추진한다.

도에 따르면, 지역 수산물 공동구매는 학생들에게 신선한 수산물을 공급해 건강을 증진시키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키워주기 위해 도입했다.

또 지역 어업인 및 수산물 공급 업체가 직접 배송함으로써 유통 비용을 줄이고, 수산물 소비 촉진을 통한 소득 증대 효과도 올릴 수 있다.

작년 시범 사업에서 도는 흰다리새우, 전복, 꽃게 등 8개 품목에 대한 공동구매를 추진, 총 8.5톤의 수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했다.

이를 통해 학교급식 지역 수산물 공급률을 1%에서 6%로 끌어 올릴 수 있었다.

이 같은 성과에 따라 올해에는 공동구매 품목을 가자미, 대구, 관자, 주꾸미, 낙지 등 15종으로 늘리고, 기간도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확대한다.

이를 위해 도는 위생시설을 갖춘 우수 수산물 공급 업체를 선정하고, 공동구매 수산물을 시군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각 학교에 전달한다.

시군별로 공동구매 일자에 맞춰 학교에서 필요 물량을 주문하면 신선 수산물을 납품받을 수 있다.

한편 도는 학교급식에 대한 지역 수산물 공급률을 연내 15%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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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4/01 [08:24]   ⓒ br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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