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창포해수욕장, 가족휴양지로 '새단장'

보령인터넷뉴스 | 기사입력 2021/11/1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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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창포해수욕장, 가족휴양지로 '새단장'
 
보령인터넷뉴스   기사입력  2021/11/15 [08:18]

 

 

무창포해수욕장이 낭만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가족 휴양지로 거듭나고 있다.

 

1928년 서해안 최초로 개장한 무창포해수욕장은 음력 초하루와 보름 전후 간조 시 석대도까지 1.5㎞에 이르는 바닷길이 S자형으로 열리는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하다.

 

무창포타워를 비롯한 낙조 5경이 있을 정도로 해넘이가 장관인 해변에는 바닷바람이 솔바람으로 변하는 울창한 송림 덕에 해수욕과 산림욕이 동시에 가능한 곳이다.

 

여기에 보령시가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기존 잔디공원에 이용자 자가발전 모노레일을 설치, 신재생에너지의 교육적 효과와 체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놀이 공간을 조성했다.

 

또 해변에 워터스크린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무창포를 알릴 수 있는 시각적 흥미를 돋우고, 해변 광장과 황토포장 산책로를 조성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가족들과 함께 치유하고 추억할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했다.

 

아울러 지난 2018년부터 34억4400만 원을 투입해 닭벼슬섬까지 연결된 방파제(연륙돌제) 철거 및 길이 150m의 연륙교 신설하고 건강한 갯벌생태계를 복원했다.

 

이밖에도 해수욕장 한켠에 자리잡고 있는 무창포미술관에서 예술작품도 관람할 수 있다.

 

지난 10월 ‘현대 이후 현대미술의 이해:비상구를 찾아라’를 주제로 호텔 테라마르 내 무창포미술관에서 오픈한 전시회는 비성수기 방치된 지하주차장, 수영장 등 다양한 공간을 작가 10인이 예술적 감각으로 재탄생시켰다.

 

전시회는 오는 12월 말까지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호텔 테라마르 홈페이지(https://terrama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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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11/15 [08:18]   ⓒ br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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