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 칼럼] 관광보령, 새로운 문을 열다

보령인터넷뉴스 | 기사입력 2021/11/2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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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 관광보령, 새로운 문을 열다
 
보령인터넷뉴스   기사입력  2021/11/23 [09:12]

 

 

내달 1일에는 대천해수욕장에서 원산도까지의 보령 해저터널 (길이 6.927km)이 완공되어 개통하게 된다.

 

시작한 지 11년 만의 일이며 국내에서는 가장 긴 터널이며 세계에서도 5번째 긴 터널이라고 하니 많은 사람의 기대가 크다.

 

그동안 안면도를 가려면 1시간 10분 이상을 걸려 자동차로 가던 길이었는데 이제 10분이면 갈 수 있다고 하니 참으로 이런 게 개벽이 아닌가 싶다.

 

특히 부산 거가대교 해저터널을 가려면 통행료가 1만원인 것을 비교하면 보령 해저터널은 무료라고 하니 이 또한 관광객으로의 호기심과 궁금증으로 관광객 유입에 단단히 크게 작용할 듯싶다.

 

그리고 향후 충청남도에서는 이 일대에 해양레포츠 센터를 짓거나 복합 여객항을 건설하는 등 서해안 신 관광지구를 만드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 하니 보령의 관광이 한층 업그레드 되며 관광수요에 시너지효과를 기대하지 않을 수가 없고, 그에 걸맞은 시너지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 인프라 확충에 보다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지금 세계는 상상을 초월하는 다리나 건축물 등으로 수많은 관광객을 모으고 있다. 우리도 세계인을 불러들일 수 있는 관광명소를 갖추어 그들을 부르고 그 들의 호주머니에서 나오는 돈으로 새로운 관광자원을 만들어내는 아이디어로 창의적인 구상을 전개해야 한다.

 

국내 최장 길이의 보령 해저터널을 보기 위해서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올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코로나 19도 이제 새로운 전환기를 맞았고, 그동안 움직이지 못해 답답해하던 많은 사람이 위드코로나 시대로 접어들면서 이동 인구가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기에 보령시는 관광객 수용과 코로나 19를 대처할 수 있는 대비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

 

안면도라는 수려한 자연경관에 관광객 이동이 흡수되는 것을 경계하며, 보다 친절하고 청결하게 손님을 맞이하고 추억을 담아가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시민과 관계 당국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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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11/23 [09:12]   ⓒ br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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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학 2021/12/01 [08:30] 수정 | 삭제
  • 과연 보령시가 대책을 내놓을 만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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