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 AI 방역 로봇 도입

보령인터넷뉴스 | 기사입력 2021/11/2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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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 AI 방역 로봇 도입
 
보령인터넷뉴스   기사입력  2021/11/25 [10:25]

 

 

보령시는 최첨단 AI 로봇을 활용해 내년도 대천해수욕장 방역을 한층 강화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일과 21일 2일간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만남의광장 등 4개 광장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GPS기반 인공지능 방역 로봇을 시범 운영했다.

 

방역 로봇은 자율주행 순찰 기능을 탑재한 너비 700mm에 높이 1100mm, 무게 120kg로 최대 주행속도는 성인이 걷는 속도와 같은 1.2m/s이며, 최대 5시간 연속으로 주행이 가능하다.

 

일정한 시간에 자율주행으로 정해진 코스를 순찰하고, 열화상카메라로 화재를 감지할 뿐만 아니라 관제센터와 연동해 관제실에서도 원격으로 조종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자율주행 로봇을 통해 실시간 발열 체크 등 방역 활동을 하는 대전시를 벤치마킹했으며, 내년도 본격 도입에 앞서 시범 운영을 위해 로봇을 단기간 대여했다.

 

이날 로봇은 4개 광장을 돌아다니며 지나가는 관광객의 얼굴을 인식, 마스크 착용 여부와 온도를 체크하고 마스크 미착용자에게는 마스크 착용을, 고열자에게는 선별진료소 검사를 안내하는 등 방역 활동을 펼쳤다.

 

특히, 관광객에게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방역수칙 안내뿐만 아니라 재밌는 볼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받았다.

 

시는 이를 토대로 미흡한 점을 보완해 내년에는 해수욕장 관리 운영에 적극 도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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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11/25 [10:25]   ⓒ br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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