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숙씨, 문인화부문 국전작가 됐다

보령인터넷뉴스 | 기사입력 2013/08/0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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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숙씨, 문인화부문 국전작가 됐다
 
보령인터넷뉴스   기사입력  2013/08/07 [10:27]
해원 강인숙(海園 姜仁淑, 65 대천동)씨가 2013년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 부문 국전작가에 선정됐다.

강인숙씨는 지난 1949년 서산 해미에서 태어나 해미초등학교 5학년 때 부터 붓글씨와 인연을 맺었다. 한글과 서예실력이 뛰어난 작가로 지역에서는 이미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강씨는 지난 4월 치러진 ‘2013년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 부문’에서 출품작 '나리 꽃'으로 특선을 차지해 국전작가 자리에 올랐다. 1989년 대천문화서실을 운영하던 백강 임기석(현 대천문화원장)씨와 보령출신 장암 이곤순씨로 부터 서예를 배웠고 1997년 처음 충남미술대전 서예 부문 초대작가에 선정 됐다.

1996년 문인화에 대한 집념에 불을 지피면서 봉석 임환철씨의 가르침으로 2002년 충남미술대전 문인화 부문 초대작가에 선정됐고, 2003년 백초 우재경씨와 인연이 돼 이번에 국전에 입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강작가의 문인화는 시원시원한 남성적인 붓질이 매력적이며, 문인화의 첫째 덕목인 기운생동(氣韻生動)을 느끼게 하는 게 특징이다. 여기에 흰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축 늘어진 듯한 소나무(설송)와 야생화며 벌, 나비, 벌레 등은 작가의 중요한 소재다. 

강인숙씨는 그동안 소나무, 나리꽃, 해바라기 등을 소재로 출품 입선4회, 특선2회로 10점을 얻어 국전작가에 선정됐으며 2014년부터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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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8/07 [10:27]   ⓒ br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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