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의장 김경제)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제134회 임시회를 갖는다.
시의회는 30일 오전 10시 의회본회의장에서 시의원과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임시회 회기결정과 회의록 서명의원을 선임했다.
시의회는 이와함께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설치된 공공시설 등을 방문, 기본현황 및 관리 등 공공시설의 실태를 파악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방문시설은 종합경기장 외 17개소이며, 관리부서의 일반현황 보고를 청취하고 즉석에서 질의·응답을 실시해 관리운영상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 및 활성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이기간동안 현장방문을 통해 문제점 및 의견 등의 결과보고서를 채택, 집행기관에 통보하고 미비점에 대해서는 시정 보완을 요구할 방침이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2011년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했다.
김경제 의장은 이번 의정비 동결은 회복되지 않은 경제와 서민 일자리 부족 등 어려운 지역 여건을 고려해 결정하게 됐다며 새롭게 출범한 제6대 보령시의회가 경기 회복에 솔선수범 할 수 있길 기대하는 여론에 부응하기 위해 모든 의원들이 이같이 뜻을 함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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