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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제63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최종 준비상황을 갖는다.
2일 오후 1시 30분 이시우 보령시장을 비롯한 국장, 실ㆍ과장, 체육회사무국장 등 27명은 종합경기장 및 보조경기장 등 그 동안 준비한 각종시설을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이날 이시장은 경기장 및 편의시설 등을 점검하고 보령을 방문하는 선수단과 내방객의 불편이 없도록 당부할 예정이며 완벽한 준비와 철저한 운영으로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해 보령시의 위상을 높이고 따뜻하고 정감 있는 손님맞이로 보령의 이미지를 제고할 것을 당부한다.
12년 만에 보령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 속에서 대회를 운영하고 완벽한 경기운영으로 안정적인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시는 도민체전 준비단을 발족하고 추진일정에 따라 체전상징물 선정, 공식행사 연출대행사 선정, 각종 경기장 개ㆍ보수를 완료하는 등 체계적인 사전준비를 마쳤다.
또 지난달 보령시민 46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 발대식을 갖고 친절과 미소로 내방객을 맞을 것을 다짐했으며, 가로환경과 불량도로를 정비하고 숙박시설, 음식점 등 청결ㆍ친절교육 및 가격신고제를 실시해 내방객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했다.
이시장은 “보령시민들이 힘을 모아 200만 충남도민을 위해 화합과 번영의 축제를 준비했다”며, “11만 보령시민 모두가 체전 도우미가 되어 친절과 미소로 내방객을 맞아 보령의 위상을 높여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순 세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도민체전은 ‘하나되자! 충남의 힘, 도약하자! 보령의 꿈’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보령종합경기장을 비롯해 22개 보조경기장에서 시범경기 1종목을 포함해 총 19개 종목에 7,000여명의 임원ㆍ선수가 시ㆍ군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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