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ㆍ관광기념품경진대회 입선작 선정

박종철기자 | 기사입력 2011/06/0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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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ㆍ관광기념품경진대회 입선작 선정
 
박종철기자   기사입력  2011/06/03 [10:05]
▲   관광기념품 공모분야에서 최우수작에 선정된 임영호씨의 '표고버섯에 빠진 머돌이와 머순이 '.  © 보령인터넷뉴스
제41회 보령시 공예품 경진대회 및 제9회 관광기념품 경진대회에서 각각의 우수작이 선정됐다.

시는 2일 시 대회의실에서 공예품 42점, 관광기념품 22점의 풀품작을 대상으로 상품성, 가능성, 품질 및 기술수준 등을 심사해 각 11점의 입상작을 선정ㆍ발표했다.

공예품 분야에서 청라면 이영식씨의 ‘벼루’가 최우수작에 선정됐고, 관광기념품에서는 성주면 임호영씨의 ‘표고버섯에 빠진 머돌이와 머순이’가 선정됐다.

선정작  ‘벼루’는 벼루재료 가운데 최고로 꼽히는 청석을 이용, 벼루와 붓걸이를 겸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으며, 마무리 부분에 전통 문살 문양을 넣어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표고버섯에 빠진 머돌이와 머순이’는 표고버섯가루와 화장용머드가루, 허브오일을 이용한 미용비누에 머돌이와 머순이 이미지를 접목시켜 상품화한 것이 돋보인다.

이 밖에 우수작에는 공예품에 김정덕씨의 ‘인주함’, 한영환씨의 ‘호롱불’이, 관광기념품에 김정덕씨의 ‘자연무늬 원형벼루’, 박은민씨의 ‘머돌이, 머순이 장신구’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보령지역의 특산품인 오석과 청석을 이용한 석공예품이 다수 출품돼 눈길을 끌었으며, 관광기념품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캐릭터로 떠오르고 있는 머드캐릭터가 이용돼 앞으로 이를 이용한 상품개발의 발전성을 엿보았다는 평이다..

이번 입상자는 오는 7월 개최되는 월례조회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며, 작품은 오는 15일 공주문예회관에서 개최되는 '충남도 관광기념품 및 공예품 공모전'에 보령시를 대표해 출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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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6/03 [10:05]   ⓒ br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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