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기술원, 인삼 신품종 '금선' 개발

박종철기자 | 기사입력 2012/01/3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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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기술원, 인삼 신품종 '금선' 개발
 
박종철기자   기사입력  2012/01/31 [09:29]

▲     금선  뿌리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에서는 10a당 수량이 다른 품종보다 23% 많고, 지근발달이 우수한 신품종 인삼'금선(Geumsun, 錦禪)'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신품종 '금선'은 수량과 체형이 우수하고 잎이 길고 넓으며, 줄기와 잎자루에 안토시아닌 색소가 고루 분포되어 있어 다른 품종과 쉽게 구별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인삼재배시 최대 문제점인 뿌리썩음병, 점무늬병 및 탄저병과 생리장해인 적변에도 강한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10a당 수량이 높아 농가실증시험에서도 재배농가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금선'을 충남지역 인삼재배 농가들에게 우선 보급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내에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생산비 증가 및 기후변화로 고통 받고 있는 도내 5천 8백여 인삼재배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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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1/31 [09:29]   ⓒ br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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