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 칼럼] 보령시민은 누구를 믿나

보령인터넷뉴스 | 기사입력 2020/03/0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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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 보령시민은 누구를 믿나
 
보령인터넷뉴스   기사입력  2020/03/03 [09:39]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가 급속도로 번지면서 전국이 마비되는 상황에 달했다. 

 

경제는 침체되고 국민은 불안해서 밖에 나 다니기가 불안하다고 아우성이다.

  

우리 보령시민도 다르지 않으며 마스크 한 장을 구입하고자 해도 모두 매진되어 구할 수가 없으니 불안은 클 수밖에 없다. 

 

서울과 경기도에서는 현재 전국을 불안하게 하고 있는 신천지 교회를 봉쇄하고 일부교회들은 시설을 폐쇄했다. 

 

그러나 보령시는 코로나19를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또 보령지역에 신천지교회가 몇 개가 존재하는지, 그래서 있다면 어떻게 조치했는지에 대해 공개한 게 없으니 시민들은 답답할 따름이다. 

 

이웃의 부여, 서천, 청양군 등에서는 ‘확진자 없음’ 문자가 수시로 오는데 보령시만 깜깜이다. 이곳저곳 소득을 하고 있다고 시가 밝혔지만 방역이나 소독 장면은 눈에 띈 게 없다. 

 

이미용 업소를 대상으로 소독제를 제공했다고 했지만 선별제공했는지 받았다는 없소 또한 확인된 게 없다. 

 

“확진 자가 보령을 다녀갔다”거나 “모 콘도 직원의 부인이 확진자로 밝혀졌다.”는 등 소문이 무성해 사실관계가 필요하지만 공신력있는 기관은 말이 없다.

  

가짜 뉴스를 바로 잡아 핸드폰에 문자 서비스 한 줄을 보내주는 기관도 없다. 한심한 자들의 한심한 지도력에 한숨만 나오는 이유다. 

 

평소에는 비상함을 알 수 없고, 비상한 시국에 비로소 비상한 인물임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듯이 보령시의 위기 대처능력이 저울대에 올랐다. 

 

발행인  박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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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3/03 [09:39]   ⓒ br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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