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28일 오후 대천항 관공선 전용부두에서 보령 동백호 진수식을 가졌다.
보령동백호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도서지역의 주민들에게 가스, 석유 등의 생필품을 안정적으로 운송 ‧ 공급하기 위한 연료운반선이다.
시는 지난 2018년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연료운반선 건조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와 도비 등 모두 21억 원을 확보했으며, 동백호는 길이 33.4m, 폭 7.9m 94톤으로 최대 속력은 13노트로 건조됐다.,
승선인원은 12명이며 충청남도 17개 도서 주민 3200여 명에게 생활연료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도서 해양쓰레기 운반 등의 역할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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