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보령인터넷뉴스 | 기사입력 2012/09/0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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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보령인터넷뉴스   기사입력  2012/09/03 [09:18]
 
 
(이용) 국화는 꽃의 주류를 이루고 있을 만큼 널리 이용되는 식물이다. 가장 많게 쓰이는 데는 꽃꽂이며, 다음이 화단용이다. 특히 대륜(꽃이 큰 스탠다드형 국화) 계통들은 우리나라에서 일본에 많은 량을 수출하고 있다. 일본은 신사문화가 자리잡고 있어서 국화를 우리보다 훨씬 많이 쓰기 때문이다. 괜찮은 정원이라면 가을의 모습을 위해 노랗고 하얀 화단용 국화 몇 포기는 꼭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기르기) 꽃꽂이용으로 쓰이는 절화는 국화를 재배하는 농가들이 온실이나 비닐하우스 시설 내에서 전문적으로 생산한다. 특히 아직도 국화는 대표적인 단일성식물(낮의 길이가 12시간보다 짧을 때 꽃눈이 분화되어 꽃이 피는 식물)이기 때문에 전조를 이용하여 꽃눈의 분화를 촉성 또는 억제시킴으로써 꽃 출하기간을 확대하고 있다. 정원에서는 초여름에 직접 삽수를 받아 삽목하고 꽃눈을 분화시켜 집에서 쓸 수도 있지만 가족들이랑 꽃 시장에 가서 꽃눈이 고르게 분화된 화분을 몇 개 사다 원하는 곳에 두고 즐기는 것이 좋다.
 
(뷴류 및 자생지) 국화는 유럽, 아시아 중부 및 동부가 원산으로 약 20종이 분포한다. 자생지도 바닷가부터 산꼭대기에 이르기까지 서식환경이 매우 다양하다. 우리나라엔 국화와 같은 Dendranthema속 식물은 없고 유사한 Chrysanthemum이나 Aster속 식물이 많이 분포한다. 자생종 중 개미취 종류(특히 벌개미취)나 쑥부쟁이류는 물론 구절초, 감국 등은 우리나라 들국화를 대표하는 품목들로써 우리꽃길 조성이나 정원용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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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9/03 [09:18]   ⓒ br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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