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초중고 대상 '우리땅 독도 사랑 주간' 운영

박종철기자 | 기사입력 2012/09/04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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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초중고 대상 '우리땅 독도 사랑 주간' 운영
 
박종철기자   기사입력  2012/09/04 [07:15]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3부터 8일까지 도내 초중고와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우리땅 독도사랑 주간’을 설정, 운영키로 했다. 
 
최근 일본총리의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으로 한일간 갈등이 심화되자 도교육청이 나서 학생들의 나라사랑을 일깨워 주기로한 것.

이와함께 도교육청은 3일 오전 전직원을 대상으로 김종성 교육감의 독도관련 훈화, 독도 동영상 시청, 결의문 낭독 등 ‘우리땅 독도사랑의 날’ 행사를 갖고 충남교육가족의 결연한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이 기간동안 각급 학교는 ▲독도이해교육 ▲동영상 시청 ▲독도 퀴즈대회 ▲글짓기 대회 ▲그림 그리기 대회 ▲독도사랑 콘서트 ▲독도사랑 전시물 참관 등 다양한 독도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보령교육지원청도 이에따라 3일오전 9시 교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사랑' 행사를 갖고 그 의미를 되새겼다.


                                          결 의 문

대한민국 충청남도교육청 27만2천여명의 학생과 교직원 일동은 우리 땅 독도에 대하여 일본 정부가 취한 작금의 행태에 실로 개탄스러움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

특히 2012년 8월 24일 노다 일본 총리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히 우리의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해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

우리는 일본정부의 망언과 주권 침해 행위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일본정부의 파렴치한 도발행위를 충남 교육가족의 이름으로 강력히 규탄한다.

또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동북아의 평화를 깨뜨리는 만행이다. 21세기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 나아가 세계평화를 향한 일본의 결단을 촉구하면서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상 대한민국의 엄연한 고유 영토이다. 따라서 일본 정부는 독도 영유권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

2. 일본은 올바른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한·일간 미래지향적 관계를 발전시키는데 노력하라.
 
3. 충남교육청과 각급 학교는 우리 땅 독도수호에 대한 의지를 강화하고 나라사랑 정신교육에 더욱 매진할 것을 굳게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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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9/04 [07:15]   ⓒ br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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